본문 바로가기
정보

또 가고 싶은 피렌체 숙소를 소개합니다.(Florence Art Apartments)

by 쩡유댕 2022. 8. 14.

  엄마와 이탈리아를 약 10일간 여행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피렌체 숙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피렌체는 관광지 위주로 보면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.

그렇게 때문에 산타마리아 노벨라 기차역이나 주로 방문하게 될 관광지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특히나 효율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.

 

관광지까지 도보 3분인 아주 좋은 위치

  저는 브루넬레스키 돔, 조토의 종탑이 있는 피렌체 대성당에서 도보 약 3분 정도 걸리는 곳에 머물렀습니다.

제가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당시가 부활절 연휴 주간이라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. 당연히 브루넬레스키 돔 올라가는 줄도 길었고... 3시간 정도 줄 섰던 것 같습니다.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고 배고팠습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 숙소에 사둔 간식을 가지러 가거나 숙소로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는 위치였다면, 얼마나 괜찮은 곳인지 아시겠지요?

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피렌체 숙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바로 Florence Art Apartments입니다.

 

<숙소 선정 기준>

1. 관광지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가?

2. 주방이 있는가?

3. 세탁기가 있는가?

 

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며 숙소를 찾아봤습니다.

이 모든 것을 고려하여 결정한 숙소가 바로 위에서 알려드린 숙소입니다.

 

저는 더블 스튜디오에서 3박을 했습니다.

저와 엄마는 한 달 이상 총 3개국을 여행하는 장기 여행이었기 때문에 숙소를 고를 때 세탁기와 주방이 있는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했습니다. 옷도 빨아 입어야 하고, 모든 식사를 다 외식으로 할 순 없었기 때문에 식재료를 사서 요리를 해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.

 

세탁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숙소에 캡슐 세제도 비치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. 정말 센스 있다고 느낀 점은, 다리미가 있었다는 점입니다. 세탁기와 다리미가 모두 있는 숙소여서 더 좋았습니다. 또한 주방도 넓고 식기세척기가 설치되어 있어 요리 후 설거지까지 정말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. 다만 과일을 자를 칼이 날카롭지 않아서 약간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

숙소에서 도보 2분 거리에 마트가 있어서 간식과 식재료를 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이렇게 좋은 숙소,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하시죠?

저는 4월 부활절 연휴 막바지에 피렌체에서 3박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아고다 숙소 예약 화면

3박 4일 숙박에 카드 수수료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. 한화 514,150원.

 

당시 저는 1박에 10~15만 원 선에서 해결하고 싶었는데, 부활절 연휴가 겹쳐있어서 그런지 괜찮은 곳들은 모두 가격이 비쌌습니다. 너무 비싼 곳은 여행 경비에 부담이 될 것 같아 다시 열심히 검색을 하여 위의 숙소를 찾았습니다. 가격도 1박에 17만 원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. 숙소 컨디션이 좋으니 가격 대비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. 

 

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머물렀던 숙소인 만큼, 다음에 피렌체를 방문한다면 또 숙박을 할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. 저만 알고 있고 싶은 숙소인데, 많은 분들이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숙박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블로그에 소개해드립니다.

 

피렌체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

 

댓글